갱년이 이후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갑자기 올라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 나이 탓만은 아닙니다. 에스트로겐이 줄면서 지질 대사와 혈관 기능이 함께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이 왜 같은 시기에 오르는지, 어떤 성분이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논문 근거로 정리했습니다.
핵심 요약
- 폐경 이행기에는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함께 오르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 2011년 Korean J Intern Med(PMID: 21437162) 연구에서 폐경 이행기 동안 총콜레스테롤은 약 10.9%, LDL은 약 18.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1990년 Int J Epidemiol(PMID: 2351523) 연구에서 폐경 후 여성은 LDL과 수축기 혈압이 함께 높게 나타났습니다.
목차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은 실제로 얼마나 오르나요?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오르는 수준이 아닙니다. 2011년 Korean J Intern Med(PMID: 21437162)에 발표된 국내 연구에 따르면, 폐경 이행기를 지나는 동안 총콜레스테롤은 평균 19.6mg/dL(약 10.9%), LDL 콜레스테롤은 평균 18.9mg/dL(약 18.6%)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폐경 전이나 폐경 후에 머문 여성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콜레스테롤과 혈압은 왜 함께 오를까요?
에스트로겐이 줄면 간에서 LDL을 회수하는 기능이 떨어지고, 혈관 내피 기능도 함께 달라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지질 변화1990년 Int J Epidemiol(PMID: 2351523)에 발표된 연구에서 호르몬제를 쓰지 않는 45~54세 여성 435명을 분석한 결과, 폐경 후 여성은 총콜레스테롤과 LDL, 아포지단백B가 폐경 전 여성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 혈압 변화같은 연구에서 나이와 체질량지수, 흡연 여부를 보정한 뒤에도 수축기 혈압이 폐경 후 여성에서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논문 인용
Bonithon-Kopp C, et al. Int J Epidemiol. 1990;19(1):42-48. (PMID: 2351523)— 호르몬제를 쓰지 않는 45~54세 여성 435명 분석에서, 폐경 후 여성은 총콜레스테롤·LDL·수축기 혈압이 폐경 전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홍국 모나콜린K는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홍국의 기능 성분인 모나콜린K는 콜레스테롤 합성 효소를 억제해 LDL을 낮추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국내에서는 홍국 추출물이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기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 연구(연도) | 대상·설계 | 주요 결과 |
|---|---|---|
| Cho (2011, PMID: 21437162) | 국내 여성 104명·2~4년 추적 | 폐경 이행기에 총콜레스테롤 10.9%·LDL 18.6% 상승 |
| Heinz (2016, PMID: 27865358) | 142명·무작위 이중맹검 | 저용량 모나콜린K 3mg으로 LDL 유의하게 감소 |
| Tabrizi (2018, PMID: 29330704) | 17건 RCT·684명 메타분석 | 코엔자임Q10 섭취 시 수축기 혈압 유의하게 감소 |
포인트. 폐경 이후에는 콜레스테롤 하나만 보기보다, 혈압까지 함께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코엔자임Q10은 혈압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나요?
코엔자임Q10은 국내에서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음’과 ‘항산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입니다. 2018년 High Blood Press Cardiovasc Prev(PMID: 29330704)에 발표된 메타분석에 따르면, 17건의 무작위대조시험 684명을 분석한 결과 코엔자임Q10 섭취군에서 수축기 혈압이 유의하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가정용 혈압계로 아침·저녁 같은 시간에 재고 기록해 보세요.
- 혈압약을 먹고 계신다면 임의로 조절하지 마시고 담당 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두 성분을 함께 챙겨도 괜찮을까요?
함께 사용하는 배합이 흔합니다. 모나콜린K가 억제하는 콜레스테롤 합성 경로(메발론산 경로)는 코엔자임Q10을 만드는 데도 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아래 사항은 반드시 확인해 주세요.
함께 챙기실 때 알아두면 좋을 점
- 이미 콜레스테롤약(스타틴)을 처방받아 먹고 계신다면 병용하지 마시고,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주세요.
- 간 질환이 있거나 근육통·짙은 소변 증상이 나타나면 섭취를 멈추고 진료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 수술을 앞두고 계시거나 다른 약을 매일 먹는다면 섭취 전 전문가 확인을 권장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폐경 이후 콜레스테롤은 언제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나요?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폐경 이행기부터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1년 Korean J Intern Med(PMID: 21437162)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질 수치가 가장 크게 달라진 시기는 폐경 이후가 아니라 이행기였습니다. 폐경이 완료된 뒤 검사하면 이미 상당 폭 올라간 상태일 수 있습니다. 40대 후반부터는 매년 지질 검사를 받아 보시고, 수치 변화의 흐름을 함께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홍국 영양제는 언제 먹는 것이 좋나요?
콜레스테롤은 밤사이에 더 활발히 합성되므로, 저녁 식후 복용이 흔히 권장됩니다. 위장이 예민하신 경우 식사 직후 물과 함께 먹으면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철분제나 항생제와는 최소 2시간 간격을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효과 확인에는 시간이 필요해 최소 8~12주 이상 꾸준히 먹으며 검사 수치로 확인해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여성호르몬제를 복용 중인데 함께 먹어도 되나요?
병용을 금지하는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사전 상담을 권장합니다. 호르몬 요법은 지질 수치에 직접 영향을 주기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을 함께 먹을 경우 수치 변화의 원인을 구분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처방 중인 산부인과 또는 내과에 복용 계획을 알리시고, 지질 검사 일정을 함께 정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갱년기 이후에는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함께 보세요
폐경 이행기에는 총콜레스테롤과 LDL이 빠르게 오르고, 수축기 혈압도 함께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됩니다. 두 가지를 따로 보기보다 같은 시기의 변화로 함께 확인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약을 이미 처방받아 먹고 계신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추가하기 전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 Bonithon-Kopp C et al. (1990). Menopause-related changes in lipoproteins and some other cardiovascular risk factors. Int J Epidemiol. PMID: 2351523
- Cho EJ et al. (2011). Effects of the transition from premenopause to postmenopause on lipids and lipoproteins: quantification and related parameters. Korean J Intern Med. PMID: 21437162
- Heinz T et al. (2016). Low daily dose of 3 mg monacolin K from RYR reduces the concentration of LDL-C in a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intervention. Nutr Res. PMID: 27865358
- Tabrizi R et al. (2018). The effects of coenzyme Q10 supplementation on blood pressures among patients with metabolic disease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High Blood Press Cardiovasc Prev. PMID: 2933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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